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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목숨걸고 살아있습니다(命をかけて生きてます)
- 사막 한복판에서 샌드랫(サンドラット)일행과 워커머신 더거(ウォーカーマシン ダッガ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그 소리에 깨어난 소년 지론 아모스(ジロン アモス)는 샌드랫의 리더 라그 우라로(ラグ ウラロ)가 놓친 호버기(ホバギー)를 타고 워커머신을 물리친다. 안면을 트게 된 샌드랫 일행과 지론은 함께 바자(시장)로 향한다. 바자의 한 술집에서 취객들이 시비가 붙게 되고 각자의 워커머신에 탑승하여 난동을 피운다. 그 광경을 목격한 무역상단의 수장인 캐링 카고(キャリング カーゴ)가 부하 키드 호라(キッド ホーラ)에게 새로운 워커머신인 자붕글(ザブングル)에 탑승하여 소란을 제압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워커머신이 필요했던 지론은 난동을 단숨에 제압한 자붕글의 위용에 반하여 자붕글을 자신의 탑승기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샌드랫 일행도 도와주기로 한다. 지론과 샌드랫 일행은 캐링 카고의 딸인 엘치 카고(エルチ カーゴ)를 납치하여 자붕글과 교환하러 하였으나 엘치 카고는 쉽게 잡혀주질 않았다. 엘치의 의미심장한 말에 따라 야간 감시가 소흘한 캐링 상단의 거대 지상함인 아이언 기어(アイアン ギアー)에 접근한 지론과 샌드랫 일행. 차량형태로 변형되어 있던 자붕글을 탈취하지만 도난경보를 듣고 출동한 캐링 카고의 부하들이 조종하는 워커머신들과 대적하게 된다. 예사롭지 않은 지론의 조종술로 격파하는듯 했으나 같은 자붕글을 타고 등장한 엘치에게 붙잡히게 된다.
제2화 자붕글은 받아가겠습니다(ザブングルはもらったよ)
- 엘치는 구금을 시켜놓았던 지론을 데리고 나와 록맨(채굴꾼) 자이라(ザイラー)에게 소개시켜 준다. 졸지에 일거리를 맡은 지론은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는 자이라를 따라 나선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 알 수 없는 무리에게 습격을 받는 자이라 일행과 지론. 위기일발의 순간에서 지론은 살아남지만 암석 파편에 맞아 기절을 하게 된다. 자붕글을 타고 지론 앞에 등장한 엘치. 지론은 자이라 일행을 습격한 것이 캐링 상단이냐고 묻고 엘치는 자신이 관여한 것이 아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이끄는 캐링 상단의 행동이라 밝힌다. 자붕글을 훔치려 했던 이유로 자신을 이렇게 궁지에 내모는 것이냐고 엘치를 추궁하는 지론. 엘치는 명확한 대답없이 지론을 버리고 간다. 샌드랫 일행은 자붕글을 탈취하기 위해 다시금 도전을 하기로 하고 우선 주변을 정찰하며 캐링 상단의 아이언 기어가 랜드쉽형태에서 워커머신으로 변신 가능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정찰을 끝낸 뒤 자붕글을 탈취하기 위해 캐링 상단을 습격하는 샌드랫 일행. 마침 지론도 합류하여 혼란을 틈 타 자붕글의 조종석에 잡입한다. 하지만 캐링 상단의 호위 대장인 호라 호위대가 지론 일행을 막아서게 되고 격전이 벌어진다. 자붕글의 다양한 기능을 습득하며 호라 호위대를 물리친 지론 일행. 자붕글의 탈취에 성공하게 된다.
마지막 업데이트 2018.03.06